처서를 하루 앞두고 있지만, 폭염의 기세는 나날이 강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북부와 서남부도 폭염경보로 강화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 33도로 무척 더운 가운데, <br /> <br />날이 얼마나 더운지 아스팔트에서 아지랑이가 이글이글 올라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. <br /> <br />땡볕에 달아오른 아스팔트는 어느 정도로 뜨거울 지 제가 직접 측정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무려 55도로, 현재 기온과 무려 20도 이상 차이가 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곳 서울뿐 아니라 경기 북부와 충청 곳곳에도 폭염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경보가 발효중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강원도 삼척 신기면은 사람 체온을 훌쩍 뛰어넘는 38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고요. <br /> <br />강릉도 37도에 육박했고, 양산 35.6도, 서울 노원구 34.8도 보이는 등 35도 안팎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약 1~2시간 동안 기온은 조금 더 오르겠고요. <br /> <br />서울 34도, 대전 35도, 대구와 포항 36도까지 크게 치솟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치솟는 기온에 대기 불안정으로 남부 곳곳에서는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나기는 저녁까지 이어지겠고, 양은 5에서 많게는 60mm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처서이자 주말인 내일은 서울의 낮 체감온도가 36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더 강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내일 서울 등 중북부에 휴일에는 동쪽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, <br /> <br />다음 주 초부터 중서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폭염이 길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깥 활동 시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시아 (gbs0625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82213150482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